안녕하세요! 클라우드와 DevOps의 최신 트렌드를 파헤치는 IT 블로그입니다. 이제는 서버에 직접 접속해 명령어를 입력하며 인프라를 구축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대신, 코드를 통해 인프라를 정의하고, 관리하며, 프로비저닝하는 '코드형 인프라(Infrastructure as Code, IaC)'가 클라우드 시대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IaC를 도입하면 인프라 구성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변경 이력을 쉽게 추적하며,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여 개발 및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마치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Git으로 관리하듯, 인프라 역시 버전 관리, 코드 리뷰, 자동화된 테스트 및 배포가 가능해지는 것이죠.
오늘은 수많은 IaC 도구들 중에서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으며, 널리 사용되는 Top 10을 선정하여 각 도구의 특징과 장단점, 그리고 어떤 상황에 가장 적합한지 상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2025년 최고의 IaC 도구 Top 10
1. Terraform (테라폼)
명실상부 IaC의 제왕
| 특징 | 설명 |
| 접근 방식 | 선언적 (Declarative) |
| 언어 | HCL (HashiCorp Configuration Language) |
| 관리 대상 | 클라우드 프로비저닝 (Multi-Cloud) |
하시코프(HashiCorp)에서 개발한 테라폼은 현재 IaC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AWS, Azure, GCP 등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는 물론, 온프레미스 환경까지 거의 모든 종류의 인프라 자원을 하나의 언어와 워크플로우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 장점:
- 멀티 클라우드 지원: 특정 클라우드에 종속되지 않고, 여러 클라우드 환경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습니다.
- 강력한 커뮤니티와 생태계: 방대한 모듈과 자료를 통해 원하는 인프라 구성을 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 상태 관리: '상태 파일(State File)'을 통해 현재 인프라의 형상을 추적하고, 변경 사항을 미리 계획(plan)하고 적용(apply)하는 안전한 워크플로우를 제공합니다.
- 단점:
- HCL이라는 새로운 언어를 학습해야 합니다.
- 기존에 생성된 인프라의 설정을 변경하는 구성 관리(Configuration Management)보다는 새로운 인프라를 생성(Provisioning)하는 데 더 중점을 둡니다.
- 추천 대상: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을 사용하거나, 표준화된 방식으로 인프라 생성을 자동화하려는 모든 조직
2. Ansible (앤서블)
단순함과 유연함을 갖춘 자동화 스위스 아미 나이프
| 특징 | 설명 |
| 접근 방식 | 절차적 (Procedural) + 선언적 혼합 |
| 언어 | YAML |
| 관리 대상 | 구성 관리 (Configuration Management) |
레드햇(Red Hat)이 지원하는 앤서블은 단순함과 직관성을 무기로 합니다. 에이전트를 설치할 필요 없이 SSH를 통해 원격 시스템을 관리하는 'Agentless' 방식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YAML이라는 사람이 읽기 쉬운 형식으로 '플레이북(Playbook)'을 작성하여 서버 설정, 소프트웨어 설치, 서비스 배포 등의 작업을 자동화합니다.
- 장점:
- 쉬운 학습 곡선: YAML 기반의 단순한 문법으로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 Agentless 구조: 관리 대상 노드에 별도의 에이전트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초기 도입이 매우 간편합니다.
- 강력한 구성 관리: 이미 생성된 서버의 상태를 원하는 대로 변경하고 유지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보입니다.
- 단점:
- 대규모 인프라에서는 순차적인 실행 방식으로 인해 테라폼보다 성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 인프라 프로비저닝보다는 구성 관리에 더 특화되어 있습니다.
- 추천 대상: 기존 서버들의 구성을 자동화하거나,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빠르게 자동화를 도입하고 싶은 팀
3. AWS CloudFormation (클라우드포메이션)
AWS 생태계의 공식 IaC
| 특징 | 설명 |
| 접근 방식 | 선언적 (Declarative) |
| 언어 | JSON, YAML |
| 관리 대상 | AWS 리소스 프로비저닝 |
클라우드포메이션은 AWS에서 제공하는 공식 IaC 서비스입니다. AWS의 모든 리소스를 템플릿 파일(JSON 또는 YAML)로 정의하고, 이를 '스택(Stack)'이라는 단위로 관리하며 생성, 업데이트, 삭제할 수 있습니다.
- 장점:
- 완벽한 AWS 통합: 새로운 AWS 서비스가 출시되면 가장 빠르고 안정적으로 지원합니다.
- 롤백 기능: 스택 배포 중 문제가 발생하면 이전 상태로 자동으로 롤백하여 안정성을 보장합니다.
- 추가 비용 없음: 클라우드포메이션 서비스 자체에는 비용이 부과되지 않고, 생성된 AWS 리소스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불합니다.
- 단점:
- AWS 환경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다른 클라우드와의 호환성이 없습니다.
- 템플릿이 길어지면 가독성이 떨어지고 관리하기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 추천 대상: 인프라 전체가 AWS에 구축되어 있고, AWS 네이티브 도구를 선호하는 조직
4. Pulumi (펄루미)
개발자를 위한 진정한 'Infrastructure as Software'
| 특징 | 설명 |
| 접근 방식 | 선언적 (Declarative) |
| 언어 | Python, Go, TypeScript, C# 등 범용 프로그래밍 언어 |
| 관리 대상 | 클라우드 프로비저닝 (Multi-Cloud) |
펄루미는 IaC 시장의 떠오르는 신성입니다. 테라폼처럼 멀티 클라우드를 지원하지만, HCL 대신 파이썬, 타입스크립트, Go와 같은 친숙한 범용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여 인프라를 정의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 장점:
- 친숙한 언어 사용: 개발자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언어로 로직, 반복문, 함수 등을 활용하여 동적으로 인프라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 IDE 지원: 코드 자동 완성, 디버깅 등 기존 개발 도구의 이점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테스트 용이성: 일반적인 소프트웨어 테스트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인프라 코드를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 단점:
- 테라폼에 비해 커뮤니티 규모나 레퍼런스가 아직은 부족합니다.
- 상태 관리를 위해 Pulumi 서비스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추천 대상: 개발자들이 인프라 관리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DevOps 팀이나, 복잡한 로직을 코드로 표현하고 싶은 개발자
5. Azure Resource Manager (ARM) & Bicep
Microsoft Azure의 심장
| 특징 | 설명 |
| 접근 방식 | 선언적 (Declarative) |
| 언어 | JSON (ARM), Bicep |
| 관리 대상 | Azure 리소스 프로비저닝 |
ARM 템플릿은 Azure 리소스를 관리하기 위한 네이티브 IaC 방식입니다. JSON 기반으로 작동하며, Azure의 모든 리소스를 선언적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JSON의 복잡성을 개선하기 위해 Microsoft는 Bicep이라는 새로운 도메인 특화 언어(DSL)를 개발했습니다. Bicep은 더 간결하고 읽기 쉬운 문법을 제공하며, 배포 시 ARM JSON으로 변환됩니다.
- 장점:
- 완벽한 Azure 통합: Azure의 모든 기능을 100%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종속성 관리 및 병렬 배포: 리소스 간의 의존성을 자동으로 파악하여 효율적으로 배포합니다.
- Bicep의 편의성: 복잡한 JSON 대신 훨씬 간결하고 직관적인 코드로 인프라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 단점:
- AWS 클라우드포메이션과 마찬가지로 Azure 생태계에 종속됩니다.
- 추천 대상: 인프라가 Azure에 집중되어 있고, Microsoft의 기술 스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조직
6. Puppet (퍼펫)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환경의 구성 관리 강자
| 특징 | 설명 |
| 접근 방식 | 선언적 (Declarative) |
| 언어 | Puppet DSL |
| 관리 대상 | 구성 관리 (Configuration Management) |
퍼펫은 Chef와 함께 구성 관리 도구의 양대 산맥으로 불립니다. 모델 기반의 접근 방식을 사용하며, Ruby 기반의 자체 DSL로 인프라 상태를 정의합니다. Master-Agent 구조로 동작하며, 에이전트가 주기적으로 마스터에 접속하여 자신의 상태를 최신으로 유지하는 'Pull' 방식을 사용합니다.
- 장점:
- 안정성과 성숙도: 오랜 기간 검증된 도구로,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된 사례가 많습니다.
- 강력한 모델링: 인프라를 리소스로 추상화하여 관리하므로 복잡한 시스템도 체계적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 상세한 리포팅: 인프라 변경 사항에 대한 상세한 보고서를 제공하여 추적 및 감사에 용이합니다.
- 단점:
- Ruby와 자체 DSL을 학습해야 하며, Master 서버 구성 등 초기 설정이 복잡합니다.
- 추천 대상: 수백, 수천 대의 서버를 일관되게 관리해야 하는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환경
7. Chef (셰프)
코드로 작성하는 자동화 레시피
| 특징 | 설명 |
| 접근 방식 | 절차적 (Procedural) |
| 언어 | Ruby DSL |
| 관리 대상 | 구성 관리 (Configuration Management) |
셰프 역시 퍼펫과 유사한 구성 관리 도구입니다. '레시피(Recipe)'와 '쿡북(Cookbook)'이라는 독특한 개념을 사용하여 인프라 구성 방법을 코드로 정의합니다. 퍼펫보다 좀 더 절차적이고 유연한 방식을 제공하여, 개발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 장점:
- 높은 유연성: Ruby DSL을 사용하여 복잡한 구성 로직도 유연하게 코드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 테스트 주도 인프라: 'Test Kitchen'과 같은 도구를 통해 인프라 코드를 적용하기 전에 로컬에서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 단점:
- 퍼펫과 마찬가지로 Ruby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초기 학습 곡선이 가파른 편입니다.
- 추천 대상: 개발자 친화적인 유연한 구성 관리 도구를 선호하며, 인프라 코드의 테스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직
8. SaltStack (솔트스택)
이벤트 기반의 초고속 원격 실행
| 특징 | 설명 |
| 접근 방식 | 선언적 + 절차적 혼합 |
| 언어 | YAML, Jinja |
| 관리 대상 | 구성 관리 및 원격 실행 |
솔트스택은 빠른 속도와 확장성을 자랑하는 자동화 도구입니다. ZeroMQ 메시징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여 Master와 Minion(Agent) 간에 매우 빠른 통신이 가능합니다. 단순히 구성 관리를 넘어, 수천 대의 서버에 동시에 명령을 내리는 강력한 원격 실행 기능이 특징입니다.
- 장점:
- 압도적인 속도: 대규모 인프라에서도 매우 빠른 속도로 명령을 실행하고 상태를 동기화합니다.
- 이벤트 기반 자동화: 특정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예: 서비스 장애) 자동으로 정의된 동작을 수행하는 'Reactor'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 뛰어난 확장성: 유연한 아키텍처로 쉽게 기능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 단점:
- 다른 도구들에 비해 국내 커뮤니티나 자료가 상대적으로 부족합니다.
- 추천 대상: 대규모 서버 인프라의 실시간 제어와 빠른 원격 실행이 필요한 조직
9. Google Cloud Deployment Manager (GCDM)
GCP 환경의 기본적인 IaC 솔루션
| 특징 | 설명 |
| 접근 방식 | 선언적 (Declarative) |
| 언어 | YAML, Jinja2, Python |
| 관리 대상 | GCP 리소스 프로비저닝 |
GCDM은 Google Cloud Platform(GCP)의 리소스를 생성하고 관리하기 위한 네이티브 서비스입니다. YAML을 기본으로 사용하며, Jinja2나 Python을 템플릿 언어로 활용하여 동적인 구성이 가능합니다.
- 장점:
- GCP 네이티브: GCP 서비스와의 통합이 자연스럽습니다.
- Python 지원: YAML의 한계를 넘어 Python을 사용하여 복잡한 템플릿을 만들 수 있습니다.
- 단점:
- Google Cloud 내에서도 테라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사용 빈도가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 GCP 외의 환경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추천 대상: GCP 환경만을 사용하며, 간단한 인프라 프로비저닝을 위한 네이티브 도구가 필요한 경우
10. Crossplane (크로스플레인)
쿠버네티스를 모든 인프라의 컨트롤 플레인으로
| 특징 | 설명 |
| 접근 방식 | 선언적 (Declarative) |
| 언어 | YAML (Kubernetes Manifest) |
| 관리 대상 | 클라우드 리소스 + 쿠버네티스 |
크로스플레인은 CNCF(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의 프로젝트로, 완전히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합니다. 쿠버네티스를 '만능 컨트롤 플레인'으로 만들어, 클라우드 리소스(VPC, 데이터베이스 등)를 쿠버네티스 오브젝트(CRD, Custom Resource Definition)처럼 관리하게 해줍니다.
- 장점:
- 통합된 워크플로우: kubectl과 GitOps 워크플로우를 사용하여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를 동일한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 플랫폼 엔지니어링에 최적화: 개발팀이 직접 클라우드 콘솔에 접근할 필요 없이, 플랫폼팀이 정의한 추상화된 리소스를 안전하게 요청하고 사용할 수 있는 셀프서비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 단점:
- 쿠버네티스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 비교적 새로운 기술이므로 아직 적용 사례가 많지 않습니다.
- 추천 대상: 쿠버네티스를 중심으로 모든 기술 스택을 통합하고, 플랫폼 엔지니어링과 GitOps 문화를 구축하려는 선도적인 조직
맺음말
지금까지 2025년 현재 가장 인기 있는 IaC 도구 Top 10을 살펴보았습니다. 각 도구는 저마다의 철학과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테라폼이 멀티 클라우드 프로비저닝의 표준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앤서블은 구성 관리에서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펄루미와 크로스플레인 같은 신흥 강자들은 개발자 친화적인 접근법과 쿠버네티스 네이티브 철학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도구가 절대적으로 좋은가'가 아니라 '우리의 상황에 어떤 도구가 가장 적합한가'를 고민하는 것입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프로젝트에 최적의 IaC 도구를 선택하는 데 훌륭한 가이드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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