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itOps 시리즈의 네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GitOps 운영의 핵심 메커니즘이자, 많은 엔지니어분들이 고민하시는 '조정(Reconciliation) 모델'에 대해 깊이 있게 다뤄보려고 합니다.
GitOps를 구현할 때 가장 먼저 맞닥뜨리는 선택지인 풀(Pull) 방식과 푸시(Push) 방식의 차이를 10분 동안 완벽하게 마스터해 볼까요? 🚀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 '조정'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짚어봅시다. GitOps에서 조정이란 'Git에 저장된 희망 상태(Desired State)'와 '실제 환경의 현재 상태(Actual State)'를 비교하고, 차이가 있다면 이를 일치시키는 일련의 과정을 말합니다.
이 과정을 누가 주도하느냐에 따라 Push와 Pull로 나뉩니다. ⚖️

1. 푸시(Push) 방식: 전통적인 강력함 💨
푸시 방식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Jenkins, GitHub Actions, GitLab CI와 같은 전통적인 CI/CD 도구들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 작동 원리
- 개발자가 소스 코드를 Git에 커밋합니다.
- CI 파이프라인이 트리거되어 빌드 및 테스트를 수행합니다.
- 파이프라인의 마지막 단계에서 운영 환경(예: Kubernetes 클러스터)에 직접 명령을 내려 업데이트를 수행합니다. (예: kubectl apply -f ...)
👍 장점
- 익숙함: 기존의 많은 CI 툴이 이 방식을 따르므로 학습 곡선이 낮습니다.
- 유연성: 클러스터 외부에서 제어하므로, 특정 클러스터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명령을 자유롭게 실행할 수 있습니다.
👎 단점 및 한계
- 보안 취약성: CI 도구가 운영 환경의 관리자 권한(Kubeconfig 등)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만약 CI 툴이 해킹당하면 운영 서버 전체가 위험해집니다.
- 상태 불일치(Drift) 감지 불가: CI 툴은 '명령을 보내는 것'으로 임무가 끝납니다. 누군가 나중에 서버 설정을 수동으로 바꿔도 CI 툴은 이를 알 수 없습니다.
2. 풀(Pull) 방식: GitOps의 진정한 정수 ⚓
풀 방식은 GitOps의 창시자들이 권장하는 모델로, Argo CD나 Flux 같은 전용 도구가 이 방식을 사용합니다.
✅ 작동 원리
- 운영 환경(Kubernetes 클러스터 등) 내부에 **'GitOps 오퍼레이터(에이전트)'**를 설치합니다.
- 이 오퍼레이터는 주기적으로 Git 저장소를 살핍니다(Polling).
- Git에 변경 사항이 생기면, 오퍼레이터가 이를 스스로 '끌어와서(Pull)' 자신의 상태를 업데이트합니다.
👍 장점
- 강력한 보안: 운영 환경의 인증 정보가 클러스터 외부로 나가지 않습니다. 외부에서는 내부를 볼 수 없고, 내부에서만 밖(Git)을 봅니다.
- 자동 복구(Self-healing): 누군가 수동으로 설정을 변경하면, 내부에 상주하는 오퍼레이터가 이를 즉시 감지하고 Git 상태로 되돌려 놓습니다.
- 신뢰성: 배포 과정이 네트워크 상태나 CI 툴의 일시적 오류에 덜 민감합니다.
👎 단점 및 한계
- 구현 복잡도: 클러스터마다 오퍼레이터를 관리해야 하므로 초기 설정이 다소 복잡할 수 있습니다.
- 가시성: 배포 과정이 클러스터 내부에서 일어나므로, 외부 CI 대시보드에서 배포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려면 추가적인 설정이 필요합니다.
📊 한눈에 비교하는 Push vs Pull
| 비교 항목 | 푸시(Push) 방식 | 풀(Pull) 방식 |
| 주체 | 외부 CI 도구 (GitHub Actions 등) | 내부 오퍼레이터 (Argo CD 등) |
| 보안 | 인증 정보가 외부에 노출됨 | 인증 정보가 내부에서 관리됨 |
| 상태 유지 | 명령 전달 후 종료 (일회성) | 지속적인 감시 및 조정 (연속성) |
| 자가 치유 | 불가능 (다시 실행해야 함) | 가능 (자동 복구) |
| 주요 도구 | Jenkins, GitLab CI, CircleCI | Argo CD, Flux CD |
🤔 어떤 방식을 선택해야 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보안과 운영의 안정성이 중요하다면 'Pull 방식'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 이런 경우엔 Push: 소규모 프로젝트이거나, 쿠버네티스가 아닌 환경에 배포해야 할 때, 또는 기존 CI 파이프라인을 크게 바꾸기 어려운 환경일 때 적합합니다.
- 이런 경우엔 Pull: 쿠버네티스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이거나, 다수의 환경(Dev/Prod)을 안전하고 일관되게 관리해야 하는 기업용 시스템에 적합합니다.
🏁 마무리하며
GitOps의 꽃은 결국 'Pull 방식의 지속적 조정'에 있습니다. 수동 개입 없이 시스템이 스스로 최신 상태를 유지하고 장애를 복구하는 모습은 모든 운영자의 꿈이죠. ✨
오늘 살펴본 두 방식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신다면, 여러분의 팀에 최적화된 배포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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