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골든 쿠버스트로넛'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gasbugs입니다. CKS 합격으로 '쿠버스트로넛'이라는 첫 이정표를 달성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곧바로 여섯 번째 관문인 PCA(Prometheus Certified Associate) 시험에 도전하고 짜릿한 합격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
클러스터를 안전하게 지키는 법(CKS)을 익혔으니, 이제 클러스터의 상태를 샅샅이 들여다보고 관찰하는 '눈'을 가져야 할 차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핵심에는 단연코 프로메테우스가 있었죠. 하지만 솔직히 고백하자면, 이번 도전은 그야말로 '무모함' 그 자체였습니다.

🤯 "이건 떨어진다..." 하루 만의 도전, 그리고 운명의 86점
사실 최근에는 프로메테우스 룰 세팅 같은 실무를 직접 다루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과거에 많이 해봤으니 괜찮겠지'라는 막연한 자신감 하나로, 시험 전날 단 하루를 벼락치기에 쏟아부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커트라인 75점에 86점이라는, 실력보다는 운이 더 많이 따라준 점수로 턱걸이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을 보는 내내 '아, 이건 망했다' 싶었는데 합격 창을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이번에도 역시 저의 든든한 AI 페어 프로그래머, Gemini의 힘을 빌려 개념을 빠르게 훑었습니다. 하지만 PCA는 개념만으로 통과할 수 있는 시험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최소 200~300개 정도의 실전 문제를 풀어보며 PromQL과 한 몸이 되는 과정을 거쳤어야 안정적으로 합격할 수 있었을 겁니다. 저처럼 무모한 도전은 웬만하면 피하시길 바랍니다!
(PromQL 관련 문제만 전체 60개중 대략 20개 내외였던 것 같습니다.)
🎯 PCA는 정확히 이것을 물었다: 기억에 남는 킬러 문항들
PCA 시험은 프로메테우스의 철학과 핵심 기능을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있는지를 집요하게 파고들었습니다. 제가 시험에서 마주했던 핵심적인 질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PromQL, 문법을 넘어 '의도'를 파악하라: 단순한 함수 사용법을 묻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avg_over_time,sum_over_time같은 함수를 언제, 왜 써야 하는지 정확히 아는가? - 특히 "비율을 구하기 전에 먼저 합산(sum)을 수행해야 통계적 오류를 방지할 수 있다"와 같이, 쿼리 순서에 따른 결과의 의미 차이를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습니다. 데이터 모델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수적이었습니다.- Alerting Rule, '어디로' 향하는지 분석하라: 복잡한 alerting_rules.yml 파일을 제시하고, 특정 경고(Alert)가 어떤 조건에서 발생하며, 최종적으로 어느 리시버(Receiver)와 매칭되어 알림을 보내게 되는지 그 흐름을 정확히 추적하는 능력을 요구했습니다. Alertmanager의 라우팅 매커니즘을 꿰뚫고 있어야 했습니다.
- 커스텀 경고에 '동적'인 정보를 담아라: 단순히 경고를 발생시키는 것을 넘어, 커스텀 룰을 발생시킬 때 경고 메시지(Annotation)에 트리거된 메트릭의 레이블 변수를 동적으로 가져와 포함시키는 방법을 알고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 $labels.instance }}와 같은 템플릿 문법 활용 능력은 기본이었습니다.
- 메트릭과 룰의 상관관계: 이 외에도 특정 상황에서 수집되는 메트릭 타입의 개수를 정확히 셀 수 있는지, 프로메테우스 서버가 몇 개의 Alert Rule에 연결(평가)할 수 있는지 등 기본적인 아키텍처와 운영 능력에 대한 질문도 기억에 남습니다.
✨ 총평: 관찰 가능성의 심장을 이해하는 시험
PCA는 단순히 프로메테우스의 기능을 아는지 묻는 시험이 아니었습니다. '왜 이런 메트릭을 수집해야 하는가?', '이 데이터를 어떻게 가공해야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가?', '어떻게 적시에 정확한 경고를 발생시킬 것인가?' 등 관찰 가능성(Observability) 시스템의 핵심 철학을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밀도 높은 시험이었습니다.
CKS로 클러스터를 지키는 '방패'를 얻었다면, PCA를 통해 클러스터를 꿰뚫어 보는 '눈'을 얻은 기분입니다. 이제 '골든 쿠버스트로넛'을 향한 여정의 15개 관문 중 6개를 통과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하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생태계의 전문가로 거듭나는 이 과정이 정말 즐겁습니다.
다음 일곱 번째 여정도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모두들 즐거운 클라우드 네이티브 항해를 계속하시길 바랍니다! 🎉
태그: PCA, PrometheusCertifiedAssociate, Prometheus, PromQL, 모니터링, 자격증후기, CNCF, 골든쿠버스트로넛, Kubestronaut, Observability
'클라우드 > prometheus' 카테고리의 다른 글
| ✨ 프로메테우스의 숨은 보석, honor_labels 파헤치기 (0) | 2025.10.12 |
|---|---|
|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on() vs ignoring(): 벡터 매칭의 두 얼굴 🎭 (0) | 2025.10.12 |
| 📊 히스토그램 vs 서머리: 당신의 선택은? 서버냐 클라이언트냐, 그것이 문제로다! (0) | 2025.10.11 |
| 프로메테우스 성능 저하의 주범? 라벨(Label) 똑똑하게 사용하는 방법 🧐 (0) | 2025.10.11 |
| Prometheus 모범 사례: 올바른 메트릭과 레이블 설계하기 🚀 (0) | 2025.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