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IT/IT보안

🦠 내 서비스에 숨어있는 시한폭탄! OWASP 6위, 취약하고 오래된 컴포넌트

by gasbugs 2025. 9. 30.

안녕하세요! 👋 OWASP Top 10 정복 시리즈, 오늘은 2021년 버전에서 이름이 더욱 명확해진 A06:2021-취약하고 오래된 컴포넌트(Vulnerable and Outdated Components)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이 개발한 멋진 서비스, 그 안에 혹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품고 있지는 않나요? 💣 우리는 직접 코드를 모두 짜기보다, 편리함을 위해 수많은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 모듈 등을 가져다 사용합니다. 이 '컴포넌트'들이 바로 오늘 이야기할 핵심입니다. 잘 관리되지 않은 컴포넌트는 아무리 내 코드를 완벽하게 짜도 전체 서비스에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함께 그 위험성을 파헤쳐 보시죠! 🕵️‍♀️

 

 

🤔 취약하고 오래된 컴포넌트? 그게 뭔가요?

"뚝딱뚝딱! 멋진 로봇을 만들었는데, 그 로봇의 다리 부품이 이미 망가진 것이었다면?" 🤖💥

취약하고 오래된 컴포넌트는 애플리케이션이나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외부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 모듈, 운영체제 등이 이미 알려진 보안 취약점을 가지고 있거나, 더 이상 보안 업데이트가 제공되지 않는 구버전인 상태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만드는 소프트웨어의 약 90% 이상이 이러한 서드파티(Third-Party) 컴포넌트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내 코드는 안전해도, 내가 가져다 쓴 컴포넌트가 뚫리면 내 서비스 전체가 위험해지는 거죠. 마치 잘 지은 집에 낡고 녹슨 자물쇠를 단 것과 같습니다. 🗝️


🚨 컴포넌트 취약점이 터지면 벌어지는 일들

컴포넌트 취약점은 단순한 버그를 넘어, 상상 이상의 파급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 원격 코드 실행 (RCE): 공격자가 원격에서 시스템의 코드를 마음대로 실행하여 서버를 완전히 장악합니다. (가장 치명적!)
  • 데이터 유출: 데이터베이스, 캐시 등에서 민감한 정보가 통째로 유출됩니다.
  • 서비스 거부 (DoS): 시스템 자원을 소모시켜 서비스를 마비시킵니다.
  • 웹 쉘 업로드: 공격자가 악성 파일을 서버에 업로드하여 지속적인 접근 경로를 확보합니다.

이러한 공격들은 Apache Struts2 취약점을 이용한 Equifax 해킹, Log4Shell 취약점 사태처럼 전 세계를 뒤흔든 대형 보안 사고의 주범이었습니다.


🕵️‍♂️ 흔하게 발견되는 취약하고 오래된 컴포넌트 사례들

어떤 경우에 우리 서비스가 이 위험에 노출될까요?

1. 사용하지 않는 컴포넌트/기능 방치 👻

코드 속에 숨어있는 유령과 같습니다.

  • 문제점: 개발 과정에서 잠시 사용했거나, 더 이상 필요 없는 라이브러리/프레임워크가 배포된 서비스에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입니다. 사용되지 않더라도 해당 컴포넌트에 취약점이 있다면 공격의 빌미가 될 수 있습니다.
  • 사례: 프로젝트 초기에 포함했던 테스트용 라이브러리가 운영 환경에 배포되었는데, 이 라이브러리에 원격 코드 실행 취약점이 있는 경우.

2. 구버전 라이브러리/프레임워크 사용 ⏳

낡은 무기를 들고 싸우는 것과 같습니다.

  • 문제점: 최신 보안 패치가 적용되지 않은 오래된 버전의 라이브러리나 프레임워크(예: 오래된 Spring Framework, Node.js 버전, PHP 버전, WordPress 플러그인 등)를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 사례: 이미 보안 취약점이 널리 알려지고 패치 버전이 나온 Apache Struts 2.x 버전을 계속 사용하다가 공격자에게 서버를 탈취당하는 경우. (실제로 Equifax 해킹의 원인이었습니다!)

3. 서드파티 통합의 취약점 🤝

내 집이 튼튼해도, 이웃집이 무너지면 위험합니다.

  • 문제점: 내가 만든 코드는 안전하지만, 서비스에 통합된 외부 API, 결제 모듈, 광고 시스템 등에 취약점이 있는 경우입니다.
  • 사례: 쇼핑몰에서 사용하는 외부 결제 모듈에 XSS 취약점이 있어, 고객의 결제 정보가 유출될 위기에 처하는 경우.

4. 클라이언트 측 라이브러리 취약점 🕸️

브라우저에서도 위험은 발생합니다.

  • 문제점: 웹 페이지에서 사용하는 오래된 JavaScript 라이브러리(예: jQuery, AngularJS 등)에 취약점이 있는 경우입니다. 이는 XSS, DOM 조작 등의 클라이언트 측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사례: 오래된 jQuery 버전에 DOM XSS 취약점이 발견되어, 특정 방식으로 조작된 입력값을 통해 사용자 세션이 탈취되는 경우.

🛡️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방어 방법)

취약하고 오래된 컴포넌트로부터 서비스를 보호하기 위한 핵심은 "지속적인 가시성 확보와 관리"입니다.

  1. 컴포넌트 목록 관리 (Inventory) 📝: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하는 모든 서드파티 컴포넌트(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 모듈, 플러그인 등)의 목록과 버전을 명확히 파악하고 문서화해야 합니다. (SBOM - Software Bill Of Materials 같은 개념)
  2. 보안 취약점 데이터베이스 활용 🚨: NVD(National Vulnerability Database), CVE(Common Vulnerabilities and Exposures)와 같은 공개된 취약점 데이터베이스를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내가 사용하는 컴포넌트에 새로운 취약점이 보고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3. 자동화된 취약점 스캔 도구 사용 (SCA, SAST) 🤖:
    • SCA (Software Composition Analysis): 사용 중인 오픈소스 컴포넌트의 취약점을 자동으로 식별해주는 도구입니다. 빌드 파이프라인에 통합하여 지속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 SAST (Static Application Security Testing): 소스 코드를 분석하여 잠재적인 취약점을 찾아내는 도구입니다.
  4. 최신 버전 유지 및 패치 적용 ⬆️: 컴포넌트 공급업체가 제공하는 최신 버전으로 항상 업데이트하고, 보안 패치가 발표되면 즉시 적용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해야 합니다.
  5. 불필요한 컴포넌트 제거 🧹: 사용하지 않거나 더 이상 필요 없는 컴포넌트는 배포 환경에서 반드시 제거하여 공격 표면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6. 안전한 컴포넌트 선택 기준 마련 ✅: 새로운 컴포넌트를 추가할 때는 보안 업데이트가 꾸준히 이루어지는지, 커뮤니티 지원은 활발한지, 알려진 취약점은 없는지 등을 미리 검토하고 선택해야 합니다.

✨ 마치며

취약하고 오래된 컴포넌트는 우리 서비스의 가장 약한 고리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코드 한두 줄을 고치는 것보다 훨씬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요구하는 문제입니다. 지금부터라도 내 서비스의 컴포넌트 목록을 확인하고, "이 부품은 안전한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안전한 서비스는 튼튼한 기반 위에서 성장합니다. 우리 모두가 숨어있는 시한폭탄을 제거하고, 견고한 서비스를 만들어나가길 바랍니다! 👷‍♀️👷‍♂️

 

태그: OWASP, A06, Vulnerable Components, Outdated Components, 보안취약점, 오픈소스보안, SCA, SAST, 패치관리